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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G25 하부사진 그리고 몇 가지 잡담 남자는 자동차!!


2011년 7월에 출고된 차량인데 대략 3년 동안 3만 9천 킬로 정도를 타면서 타이어를 교환할 시기가 다가 왔습니다. 그 동안 정비는 인피니티 성수 서비스 센터를 주로 이용해 왔는데, 성수 센터에서는 차를 엘레비이터에 싣고 올라가서 정비를 하고 그 동안 저는 고객 대기실에서 TV나 잡지를 보면서 기다리는 시스템이라 제 차의 하부를 직접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게다가 타이어 교환을 위해서 바퀴 네개를 모두 빼 놨기 때문에 하부를 찬찬히 살펴보기에는 더 없이 좋은 기회였습니다. 굳이 차를 높이 들지 않아도 되는데 제가 차 하부를 보려고 쪼그려 앉는 걸 보고 차를 높이 들어올려주신 존스 오토(티스테이션 도곡점) 사장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이폰 사진이라 화질이 아쉽기는 합니다만 모든 사진들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잘 안보이시면 클릭하세요~!)



먼저 타이어 교환을 위해 들려 있는 차량입니다. 당연한 설계지만 앞바퀴의 디스크와/캘리퍼가 뒷바퀴의 디스크/캘리퍼 보다 큰 사이즈가 장착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스펙을 찾아 보니 앞바퀴 디스크 직경이 320mm 뒷바퀴 디스크 직경이 307mm 입니다. 재미삼아 제네시스 쿠페와 비교하면 앞바퀴 디스크 직경은 같고 뒷바퀴 디스크 직경은 젠쿱이 315mm로 조금 더 큽니다. 



이번 사진은 뒷바퀴 쪽에서 앞쪽을 바라 보면서 찍은 사진 입니다. 전반적으로 커버가 잘 덮여있고 배기계통이나 차체에 크게 녹이 슬어있는 부분은 보이지 않네요. (이걸 보고 마음이 편해 졌습니다.) 사진 위쪽을 보시면 후륜 디퍼렌셜 케이스 겉면에 붉은색 녹이 올라와 있긴 한데 표면에만 올라와서 구조적인 강성이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스태빌라이져 바가 배기관을 비껴 지나가기 위해서 W를 뒤집어 놓은 모양으로 꺾여있는 것도 특이합니다. 



다음은 차량의 앞 부분을 찍은 사진입니다. V6엔진의 양쪽 뱅크에서 배기관이 분리되어서 나오고 촉매 변환기도 2개를 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촉매 변환기를 지난 이후 보조 소음기(resonator)를 지나기 전에 관이 하나로 합쳐 집니다. 앞에 사진을 보시면 보조 소음기를 지나기 전에 다시 관이 2개로 독립되어서 머플러 팁까지 쭈욱 나가는데 굳이 한 번 배기관이 합쳐졌다가 다시 나뉘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나름대로 이유가 있긴 하겠습니다만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이유를 찾아보고 싶어지네요. G25에는 감사하게도 앞, 뒷바퀴 모드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있는데 사진 윗쪽에는 벤틸레이티드 디스크의 열 배출 구멍이 잘 보입니다. 벨틸레이티드 디스크가 아닌 경우에는 사진처럼 얇은 디스크 두개가 합쳐진 모양이 아니라 통짜로 된 하나의 디스크가 보이지요. 벤틸레이티드 디스크는 공기가 브레이크 디스크 사이를 지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디스크 냉각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2개의 촉매 변환기 앞 쪽으로 서스펜션이 고정된 프레임과 서스펜션 암(arm)이 보이는데 검정색이 아닌 은색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주철이 아닌 합금재질이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잘 몰라서 아닐 수도 있습니다;;) 주철을 프레임에 사용하는 경우에 비해 차량 무게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뒷 바퀴에 구동력을 배분하는 후륜 디퍼렌셜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디퍼렌셜 케이스 겉 부분에 녹이 올라와 있긴 합니다만 녹이 속으로 침투하지는 않은 것 같아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서스펜션이 연결되는 프레임은 앞쪽과는 다르게 검정색으로 되어 있는게 주철 재질로 보이고 후륜 서스펜션 암만 합금재질 같이 보입니다. 앞쪽 프레임이 가볍고 뒷쪽 프레임이 무거우면 무게 배분에 도움이 될 거라고 혼자서 위로를 해 보입니다. 참고로 G25의 무게 배분은 오토뷰 로드테스트에서 측정한 자료상으로 앞:뒤 = 53:47 정도가 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W를 뒤집어 놓은 형태의 스테빌라이져 바의 형상도 보다 잘 보입니다. 스테빌라이져 바는 급격한 코너링으로 차량이 커브의 바깥쪽으로 쏠렸을 때 안쪽 바퀴를 스테빌라이져 바의 뒤틀림을 통해 차체쪽으로 당겨줌으로서 차량의 쏠림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테빌라이져 바의 역할에 대해 보다 자세한 글은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왼쪽 앞바퀴를 뒷쪽에서 찍은 사진인데 더블위시본 타입의 서스펜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블위시본 타입 중에서도 많이 쓰이는 SLA(Short Long Arms) 타입의 서스펜션 입니다. 이름 그대로 더블 위시본의 윗쪽 암이 아랫쪽 암보다 짧게 설계되어 있는데 이렇게 설계할 경우 선회로 인한 차량 기울어짐이 발생해도 바퀴가 지면과 계속 평행하게 접촉할 수 있어 코너링 성능이 좋아 집니다. 어떻게 동작 하는지는 아래 그림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아랫쪽에는 앞 바퀴 조향을 위한 스티어링 암이 보이는데 이 부품도 녹이 좀 슬어 있습니다. 왠지 앞으로 로 부품 상태를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전륜 서스펜션을 찍은 김에 후륜 서스펜션도 찍어 봤습니다. 제원상엔 멀티링크 타입의 서스펜션이라고 나와 있는데, 멀티링크 타입은 종류도 많고 특성 차이도 많아서 제가 뭐라고 특별히 할 말이 없습니다. 휠하우스 부분은 도료가 발라진게 아니고 부직포 비스무리한 재질이 덧대어져 있어서 차체의 색깔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머플러와 머플러 팁을 확대한 사진도 찍어 보았습니다. 머플러 겉 부분에 검은색 도료가 발라져 있어서 모서리 부분 이외에는 녹이 거의 슬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타던 아반떼 XD의 경우 자주 녹이 슬어서 거의 3년마다 한 번씩 갈아줘야 했던 기억이 나네요. 몇 년 정도 문제가 없을지는 좀 더 타봐야 알 것 같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타이어 교환작업을 하고 계시는 사장님과 직원분 입니다. 타이어를 휠에서 분리하고 바로 새 타이어를 끼우는게 아니라 휠과 타이어 접촉면 사이에 붙어 있는 이물질을 일일이 제거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새 타이어 장착 전에 휠 안쪽에 껌 처럼 붙어있는 타이어 고무 찌꺼기들을 제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덧글

  • 리오넬메시 2014/06/19 18:35 # 답글

    인피니티 저도 좋아하는 차인데 하부상테가 좋네요. 언더커버도 부럽네요. 제 4년된 yf는 하부에 커버도 없고 머플러 녹도 많더라구요. 근데 타이어는 뭘로 교환하시는건가요?
  • 골수공돌이 2014/06/19 22:01 #

    브리지스톤 투란자 GR-100으로 교환했습니다. 출고시 장착되어 있던 굿이어 이글 RS-A 보다 저렴한 타이어인데 아직은 큰 차이를 못 느끼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
  • 리오넬메시 2014/06/19 22:20 #

    오 최근 나온 타이어네요. 저도 관심이 많은 타이어인데 나중에 후기 올려주세요.
  • 골수공돌이 2014/06/20 10:16 #

    리오넬메시님 - 타이어는 비슷한 상황에서 비교하기가 참 어려운 점이 많아서 뭔가 정보가 될 만한 글을 쓰기가 쉽지않네요... 나중에 뭔가 영감이 떠오르면 후기를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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