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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쏘나타 터보 엔진룸/하부 사진 이모저모 남자는 자동차!!


요즘 개인적인 사정으로 주말이 항상 바빠서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뜻밖에 시간이 나서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방문 했는데, 요즘 관심이 가는 차종이라 다른 차들은 다 제쳐두고 쏘나타 터보만 열심히 뜯어 봤습니다. 지금 주로 몰고다니는 차는 2015년형 닛산 알티마인데,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심리인지 자꾸 볼수록 쏘나타가 더 크고 고급스럽게 만들어 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_-; 이번 포스팅은 바쁜 와중이라 간단히 사진 위주 입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4층 가운데 전시되어 있는 쏘나타 터보의 외형 사진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사진들은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외형은 워낙 많은 시승기와 뉴스 기사들에서 언급되어 있는지라 특별히 할 말은 없어서 바로 엔진 사진으로 넘어 갑니다. 큰 차체덕에 넓직한 엔진룸에 '뉴 쎄타-i 2.0 터보 GDi 엔진'이 여유롭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엔진 이름이 참 어렵네요. -_-;) 그냥 엔진룸 사진만 보면 심심하니 터보 엔진 공기흐름의 각 단계와 엔진룸 사진을 번호를 통해 매치시켜 보겠습니다. 아래 그림은 터보 엔진의 공기 흐름을 나타낸 그림이고 그 아래 사진은 직접 찍은 엔진룸 사진에 공기 흐름도에 표시된 각 구간 번호를 붙여 봤습니다. 아래 사진에서는 터보 차져와 인터쿨러는 잘 보이지 않지만 전체 적인 공기 흐름을 표시하기에는 이 각도의 사진에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원본 이미지 출처 : http://www.turbobygarrett.com/turbobygarrett/basic (가레트사 홈페이지)



다음은 터보 엔진의 핵심 부품인 터보 차져(Turbo Charger)입니다. 오른쪽이 엔진으로 들어오는 공기를 압축하는 compressor 부분이고, 왼쪽에 방열판으로 쌓여진 부분이 배기가스의 압력을 회전에너지로 바꾸는 turbine입니다. 배기가스가 나가면서 turbine을 회전시키면 compressor가 따라 돌면서 엔진에 들어오는 공기를 압축하게 되지요. 터보 차져의 내부가 궁금하시면 이 그림을 클릭해 보세요. 링크의 그림에서는 검정색 부분이 turbine이고 은색 부분이 compressor입니다. 가솔린 엔진의 경우 배기가스의 온도가 대략 900~1000도 (섭씨) 사이인데 이런 고온의 배기가스가 지나가는 터빈은 매우 뜨거워 지기 때문에 터빈과 주변부에 방열판을 설치합니다. 



다음 사진은 쏘나타 터보의 인터쿨러 부분입니다. 컴프레서에서 압축된 공기가 위에서 들어와서 인터쿨러를 지나면서 냉각된 후 아래쪽으로 나가게 되어 있는 구조 입니다. 인터쿨러를 지나서 흡기구로 들어가는 파이프에 센서가 (녹색 페인트가 묻어 있는 부품) 붙어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아마도 압력 센서(?)가 아닐까 합니다. 



다음 사진은 블로우 오프 (Blow off) 밸브의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노란색 동그라미). 엑셀레이터 페달을 꾹 밟아서 터보 차져가 신나게 동작하는 상황에서 운전자가 갑자기 엑셀레이터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의 throttle 밸브가 닫히면서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의 양이 확 줄어 들게 됩니다. 이 때 컴프레서는 관성으로 계속 돌면서 아래 사진의 2번 파이프 안으로 계속 압축 공기를 밀어넣기 때문에 2번 파이프와 1번 파이프의 압력 차이는 갑자기 상승하게 됩니다. 이 압력 차이가 너무 커지면 공기의 흐름이 역류하게 되면서 컴프레서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2번 파이프 쪽의 압력을 줄여줄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한 부품이 블로우 오프 밸브지요. 튜닝 시장의 제품들은 '피융' 소리를 내면서 2번 파이프의 압력을 그냥 엔진 바깥으로 배출해 버리는 제품들이 많은데, 쏘나타 터보의 경우는 '피융' 하는 소리에서 느껴지는 재미보다는 효율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블로우 오프 밸브가 작동하면 2번 파이프의 압축된 공기를 사진상에 녹색으로 표시된 파이프를 통해 1번 파이프 쪽으로 돌리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피융' 소리가 나는 재미는 없지만 2번 파이프의 압력을 공기중에 배출해버리는 경우에 비해 1번 파이프의 압력을 높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재 가속시에 터보의 작동이 빨라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패밀리 세단인 쏘나타의 성격에는 맞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쏘나타 터보의 엔진 사진들은 다른 각도의 엔진룸 사진 한장을 추가하면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아래 사진에서는 알터네이터와 플라스틱 재질의 흡기 매니폴드 정도가 눈에 띄네요. 냉각수통 옆으로 보이는 엔진 마운트도 뭔가 거창해 보입니다. 



다음 사진 부터는 LF쏘나타의 하체 사진입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보면, 층마다 여러 각도로 쏘나타를 매달아서 하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눈길이 안 갈 수가 없죠. 광고에서 기본기를 강조했다고 그랬는데, 일단 언더 커버가 주요 부품과 차체를 잘 덮고 있는 점은 마음에 듭니다. 



다음 사진은 듀얼 로워암을 적용한 멀티링크 후륜 서스펜션 사진 입니다. 다른 경쟁사들과는 분명히 차별되는 부분인데 저의 지식이 짧아 멀티링크의 로워암을 2개로 늘리면 뭐가 좋아지는 지 잘 모르는게 슬픕니다. 궁금한 건 계속 생기고 공부할 시간은 없습니다. ㅜ.ㅠ 



이 번엔 후륜 서스펜션의 스프링과 쇼바가 보이는 사진 입니다. 브레이크 캘리퍼로 가는 유압 라인도 보이네요. 



이제 앞 바퀴 쪽도 살펴 보겠습니다. 맥퍼슨 스트럿 방식의 서스펜션이고 전시용 차량이랑 엔진과 구동축은 빠져 있습니다. 덕분에 서스펜션 구조를 관찰하기에는 좋은 상황이지요. 사진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말로만 언급합니다만, YF 쏘나타에 비해 브레이크 유압 라인은 좀더 신경써서 차체와 서스펜션에 고정 시켜 놓았습니다. 이렇게 보이지 않는 부분에 신경 쓴 점을 발견하게 되면 제조사에 대한 호감이 증가합니다.  



전륜 서스펜션을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도 한 장 추가합니다. 휠 하우스에 커버가 씌여져 있는 것도 눈에 띕니다. 오래된 카메라를 사용해서 그런지 서스펜션 사진들을 찍을 때는 카메라 노출 맞추는게 참 힘들었습니다;; 



그냥 마무리 하기 아쉬워서 쏘나타 터보의 실내 사진도 끼워 넣습니다. 아래 사진 두 장은 제 키(172cm)에 운전석을 맞춘 상태에서 찍은 앞/뒷좌석 사진인데 실내 공간은 정말 여유롭습니다. 지금 몰고 있는 알티마보다 윗 급의 차량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광활한 뒷 좌석 레그룸이 느겨지시나요? 



이번 포스팅은 쏘나타 터보의 휠 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쏘나타 터보의 타이어 사이즈는 235/45R18 인데 타이어 폭은 1세대 제네시스 모델과 같은 수치 입니다. 휠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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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리뉴얼 중입니다 2015/03/08 21:30 # 답글

    언더는 정말 열심히 가려놨군요
    방청 보단 연비를 노린 거겠죠?
  • 골수공돌이 2015/03/09 09:35 #

    자동차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는 않아서 뭐를 더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둘다 효과는 있을 것 같습니다. ^^
  • 아방가르드 2015/03/09 14:23 # 답글

    요새 흥미롭게 지켜보는 차인데 골수공돌이님 덕분에 생생감있는 구경하고 갑니다
    꼬챙이에 하부를 보여주는 전시섹션은 제네시스에서 LF쏘나타로 바뀌었군요.
    층마다 다른 차들을 걸어 보여주면 좋겠는데 특정 단일차만 9개씩 걸어버리는게 아쉽더군요 ㅠㅠ
  • 골수공돌이 2015/03/09 15:52 #

    단일차를 9개를 거는게 나름대로 여러 각도에서 보여주는 장점은 있는데 저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9개 모두 다른차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층마다 차를 달리해서 걸어줘도 좋은 것 같긴 한데 말이지요. ^^
  • 호떡맏형 2015/12/22 21:52 # 삭제 답글

    듀얼 로어암은 서스펜션 성능 향상보단 구동축 드라이브 샤프트의 공간 확보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쇽의 위치를 허브 중심보다 약간 앞 또는 뒤로 배치할 수 있기 때문이죠. 후륜 구동차량이 아닌 소나타에 왜 저런 서스펜션 설계가 채택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대차 플랫폼 개수를 좀더 단순화시킬 수 있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 골수공돌이 2015/12/23 08:25 #

    답글 감사합니다. 현대에서 나올 중형급 후륜 차량들의 서스펜션 암 구조를 지켜봐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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