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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AD 디젤 엔진룸 및 하부 사진 남자는 자동차!!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아반떼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서 엔진룸을 열심히 뒤적이다 왔습니다. 글을 쓰는 오늘(2015년 9월 13일)에는 4층에 전시된 3대의 아반떼 AD 모두가 디젤 모델로만 전시되어 있는 점이 아쉬웠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솔린 엔진에 좀더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조만간 가솔린 모델도 전시되어 찬찬히 둘러볼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일단 전체적인 엔진 배치부터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사진과 링크의 아반떼 MD 디젤 버전의 엔진룸 사진과 비교해 세부적인 부품의 차이는 있지만 보시면 전체적인 배치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반떼 MD나 AD나 차체의 크기가 크게 차이나는 것도 아니고 똑같이 1.6리터 U-II 엔진을 쓰고 있으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장점은 저 같은 사람이 엔진룸에 얼굴을 들이대고 열심히 쳐다보고 있어도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는 점 입니다. 엔진덮개 정도는 열어도 크게 제지를 하지 않는데, 덕분에 연료분사 시스템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초록색 동그라미로 표시된 부분이 엔진의 구동벨트와 연결 된 연료 펌프이고 연료 펌프를 통해 고압으로 압축된 연료는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시된 커먼레일 (common rail)에 잠시 저장되었다가 노란색 동그라미로 표시된 4개의 인젝터를 통해 실린더로 분사되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브레이크 시스템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얼마전에 썼던 브레이크 진공 배력장치 관련 글에서 가솔린 엔진의 경우는 엔진의 흡기 압력을 이용해서 진공을 만들 수 있지만 디젤엔진의 경우는 쓰로틀 밸브가 없어서 진공을 만들기 위한 펌프가 따로 필요하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윗 사진에서 노란색 동그라미 부분이 진공 배력장치의 진공을 만들기 위한 펌프입니다. 위치로 보아서는 엔진의 캠축으로 부터 동력을 끌어 쓰는 것 같습니다. 진공 배력장치는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노란 화살표 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란 점선으로 표시된 부분이 진공 배력장치와 진공펌프를 연결하는 배관입니다. 


요즘 디젤 엔진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터보 차져도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윗 사진에서 녹색 동그라미로 표시된 부분이 배기가스로 부터 회전력을 얻어내는 터빈이고 노란색 동그라미로 표시된 부분이 터빈에서 얻은 회전력을 이용하여 흡기구의 공기를 압축하는 컴프레서 입니다. 터빈과 컴프레서를 합쳐서 터보 차져라고 하지요. 터빈은 뜨거운 배기가스가 (대략 800~900도 근처) 지나기 때문에 주변 부품을 보호하기 위해 방열판을 씌우는데 덕분에 VGT를 동작시키기 위한 장치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워셔액 주입구 근처를 살펴보면 공간이 좀 있어서 엔진의 아랫쪽이 보이는데, 윗 사진의 노란색 동그라미 부분을 보시면 에어컨을 동작시키기 위한 펌프가 위치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카메라 렌즈의 심도 문제로 펌프와 연결된 배관에는 초점이 잘 맞지 않았지만 배관의 중간에 냉매를 보충하기 위한 밸브도 보이실 겁니다.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 


엔진 마운트 부분에는 U II 라고 엔진의 이름도 새겨져 있습니다. 


엔진룸 사진을 마무리 하기 위해 아반떼 AD의 외관도 한 장 남겨 봅니다. 사실은 예전에 썼던 LF 쏘나타 터보 엔진룸 사진처럼 터보와 관련된 공기 흐름을 그림으로 정리하고 싶었는데, 아반떼 AD의 경우 냉각수를 시키기 위한 냉각수 방열판(윗 사진의 노란색 부분)과 인터쿨러가 (윗 사진의 녹색 부분) 양 옆으로 배치되어 있지 않고 위 아래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터보 시스템과 관련된 배관의 많은 부분이 사진을 찍기 힘든 엔진 아랫쪽으로 가게되어 공기 흐름을 설명할 만한 사진이 나오지 않습니다 ㅜ.ㅠ 쏘나타 터보나 i40 디젤의 경우에는 폭에 좀 더 여유가 있어서인지 방열판과 인터쿨러가 위 아래로 배치되어 있지 않고 좌우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아반떼 AD의 하체 사진입니다. 윗 사진은 후륜의 CTBA 서스펜션을 찍은 사진인데 예전 아반떼 MD와 비교하여 스프링과 감쇄장치의 위치가 바뀐것이 눈에 뜨입니다. 아반떼 MD의 경우 조금 특이하게 스프링이 뒷쪽에 있고 감쇄장치가 앞에 있었는데 아반떼 AD의 경우 토션빔 서스펜션을 채택하는 대다수 제조사들과 마찬가지로 스프링이 앞쪽에 있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본 아반떼 AD의 하부 사진입니다. 요즘 현대차들이 하체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는데 아반떼의 경우도 차체 가운데 부분은 플라스틱 커버가 덮여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찍지 못했는데, 휠 하우스 부분도 철판이 드러나 있는것이 아니라 말랑말랑한 플라스틱 커버가 덧 대어져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마지막 사진은 트렁크의 마무리 상태를 보실 수 있는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중형차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마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반떼의 실내나 외관 사진이 없어서 아쉬운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아반떼 AD의 시승기와 리뷰기사는 이미 많이 나와 있으니 저는 찾기 힘든 사진 위주로 포스팅을 해 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덧글

  • CEFV 2015/09/14 08:44 # 답글

    진공라인 설명에서 노란색 점선 원으로 표시하신 부분이 진공펌프 입니다.
  • 골수공돌이 2015/09/14 08:53 #

    제 글과 일치하는 내용 같습니다만, 혹시 제가 잘 못 설명한 부분이 있는지요?
  • 런리쓰일산 2015/09/14 23:25 # 삭제 답글

    사진으로만봐도 준중형에 디젤엔진은 패키징이 빡세보이네요
    NHV를 과연 그디수준으로 맞출걸 기대해도될지...
  • 골수공돌이 2015/09/15 09:22 #

    시승기를 살펴보면 아반떼 MD 디젤 보다는 정숙해 졌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 정차시 기준으로 가솔린과의 비교는 아무래도 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지나가다 2015/09/15 11:13 # 삭제

    제 느낌으로는 아반떼 디젤에서는 NVH를 크게 기대하시지 않는게 나을듯 합니다^^
  • 수정부분 2018/02/09 09:54 # 삭제 답글

    4번째 사진에서 VGT를 움직이기 위한 장치가 않보인다고 하셨는데,
    동그라미 안의 컴프레셔 위에 붙어있는것이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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