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lge_adsense_default_ad




Genesis EQ900(G90) 엔진룸 사진- 람다 3.3 터보 남자는 자동차!!


제네시스 EQ900이 전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대략 3개월만에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다시 찾았습니다. 바쁜 와중에 짬을 내서 찾아간 터라 3층에 전시된 EQ900 에 탑재되는 엔진 모형들을 보고 이번 방문은 실내를 살펴보기 보다는 새로나온 람다 3.3 터보 엔진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걸로 만족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터보 엔진을 살펴 볼 때는 흡기구 부터 터보차저, 인터쿨러를 거쳐 엔진블럭에까지 이르는 배관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부터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EQ900의 경우에는 예전 쏘나타 터보 엔진룸 글에서 처럼 도저히 한 장의 사진으로는 공기의 흐름을 설명하기가 힘들어서 따로 그림을 그려 봤습니다. 아래 그림의 왼쪽은 터보 엔진의 일반적인 공기 흐름을 설명하는 그림이고 아래 그림 오른쪽은 EQ900의 엔진룸에서 왼쪽 그림의 각 단계에 해당하는 부분들이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지를 간단히 그려 본 것입니다. 오른쪽 그림에서 3번 인터쿨러 부분이 차량의 앞쪽이고 7번 터빈 배출구 쪽이 운전석과 조수석 쪽에 해당합니다. 이후 엔진 사진들에서 표시된 숫자와 화살표 들은 아래 오른쪽 그림과 실제 엔진의 각 부분들이 어떻게 대응 되는지를 나타내기 위한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Lambda 3.3 turbo 엔진의 공기 흐름도 
왼쪽 터빈 공기흐름도 원본 출처 -  http://www.turbobygarrett.com/turbobygarrett/basic (가레트사 홈페이지)


먼저 EQ900의 후드를 열자마자 보이는 람다 3.3 터보 엔진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먼저 눈에 띄는 건 좌우 대칭의 공기 흡입구인데 (아래 숫자 1로 표시된 부분) 세로배치 V형 엔진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람다 터보 엔진의 경우에는 인터쿨러를 거치기 전에 배관이 하나로 합쳐져 하나의 쓰로틀 밸브(아래 그림의 하늘색 점선 동그라미 부분)를 통해 6개의 실린더로 공기가 공급되는데 엔진에 따라서 왼쪽/오른쪽 뱅크 양쪽에 각각 하나씩 두개의 쓰로틀 밸브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장 생각나는 엔진은 닛산 GT-R에 탑재되는 VR38DETT 엔진이 있는데 링크의 사진과 한 번 비교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Genesis EQ900에 탑재된 람다 3.3 터보 엔진 (커버 탈거 전)


다음 사진은 엔진 커버를 탈거한 후의 사진입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훌륭한 점은 양해를 구하면 흔쾌히 엔진 커버를 벗기고 사진을 찍는 것도 허락해 주고 궁금한 점을 물어 보면 대답도 해 준다는 점 입니다. 쓰로틀 밸브를 지난 후 각 실린더로 들어가는 공기 흡입구 배관이 좀 더 자세히 보이실 겁니다. 아래 사진에서 회색 점선 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은 직분사를 위해 연료를 고압으로 압축하는 펌프인데 소음과 진동을 줄이기 위해 스펀지와 비슷한 재질의 재료로 꽁꽁 싸매여 있습니다. 

Genesis EQ900에 탑재된 람다 3.3 터보 엔진 (커버 탈거 후)


윗 사진의 GDI 고압 연료 펌프는 함께 전시되어 있는 엔진 모형에서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는데, 아래 사진의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입니다. 캠축에서 동력을 끌어 쓰는 방식인데 고압 연료 펌프는 한쪽 뱅크에만 장착되어 있으며 하나의 펌프가 양쪽 뱅크 모두에 연료를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사진은 첨부하지 않았지만 V8 타우 5.0 엔진의 경우는 양쪽 뱅크 모드에 고압 연료펌프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Lambda 3.3 turbo 엔진의 고압 연료 펌프


아래 사진은 GDI 연표 펌프의 배관이 양쪽 뱅크로 나뉘어 연료로 공급하는 배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린더 내부에 위치한 직분사 인젝터도 함께 보이네요. 참고로 아래 사진에서 제 이메일 주소가 적혀있는 부분은 냉각수를 위한 배관입니다.

GDI 고압 연료 펌프와 인젝터 사이의 배관


잠시 GDI 고압 연료 펌프 얘기 때문에 이야기가 옆길로 샜습니다만, 다시 터보 엔진의 공기흐름을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흡입구를 통해 들어간 공기는 바로 컴프레서를 통해 압축이 되는데 아래 사진은 터빈과 컴프레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컴프레서와 터비을 합쳐서 터보 차저라고 부르지요. EQ900에 탑재된 상태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도무지 각도가 나오지 않아 엔진 모형을 찍은 사진으로 만족합니다. 사진에서 컴프레서쪽이 엔진의 앞쪽이며 람다 터보 엔진은 각 뱅크마다 하나씩 두개의 터보 차저가 달린 트윈 터보 엔진입니다. 

람다 3.3 터보 엔진의 터보 차저


엔진의 앞쪽에는 양쪽의 터보 차저에서 압축된 공기가 인터쿨러로 들어가기 전에 합쳐지는 배관이 있습니다. 좌우에서 압축된 공기가 들어와서 아래쪽으로 빠져나가는 구조입니다. 

람다 3.3 터보 엔진의 인터쿨러 배관 일부


다음은 EQ900의 인터쿨러 입니다. 대형차 답게 커다란 인터쿨러가 냉각에 유리하도록 방해물 없이 바람을 받아들이기에 좋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부분보다 윗쪽으로 얼마나 크게 인터쿨러가 자리잡고 있는자 실펴보지 못한게 조금 아쉽네요. 

제네시스 EQ900의 인터쿨러


마지막 사진은 실린더를 빠져나온 배기가스가 터빈을 지나 배기구로 빠져나가는 배관을 보여주고 입니다. 이 사진도 EQ900에 탑재된 상태로는 도저히 사진 촬영이 무리라 엔진 모형 사진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ㅜ.ㅠ 터빈 아래쪽에는 엔진의 동력으로 전기를 만들어내기 위한 알터네이터도 보이네요. 

람다 3.3 터보 엔진의 터빈과 배기구


재미 없을지도 모르는 사진이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신 방문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Q900가 철수되기 전에 다시 한 번 방문할 시간이 있어 실내를 좀 더 살펴 볼 수 있을 기회가 있음 좋겠네요. 이제서야 생각이 났는데 운전석에 한 번 앉아보지도 않고 나왔었네요 -_-; 




 


덧글

  • landau 2016/01/29 00:21 # 삭제 답글

    오 에쿠스900이 트윈터보였군요. 트윈터보의 경우 쓰로틀을 하나만 배치하는게 터빈 관리에 더 쉬울거 같네요.
댓글 입력 영역